TEXT/긴 글

1로 끝났던 해의 두 번째 달의 일기
CHEONG-JAE 2021. 4. 3. 23:19

 

여름방학 일기 밀린 사람도 아니고...... 2월달 일기를 이제서야 적다니. 저도 참 불성실합니다. 성실한...그런데 이제 불속성인.

 

 

 

 

 

 

2 /1 

 

마비노기가 뭐 많이 준다 해서 했었다. 지금은... 한시간만 하면 멀미가 너무 심해서 일단 보류 ㅜㅜ. 청마도사 스킬작을 한거같은데..

 

 

 

처음왔다는 업적 뜬 사람 있는데 공략 모르는 사람있냐고 묻는 당신..

 

 

 

https://www.youtube.com/watch?v=mWQACEqf4QY

더게이트 생각나구 좋았음 노래

 

 

 

 

2 /2 

 

 

개맛있었음... ㅜㅜ 담에 보이면 또 사야지. 초코 크림이 아주 듬뿍있어서 좋았다. 

 

 

 

계란장 만들다 깨진듯...... 거품이 무슨 러쉬배쓰밤

 

 

티알피지 하는 친구 사귀면 생기는 일!

 

- 약속잡자 하면 저녁에 티알있다고 들어가야한다구 함 ❤

- 자기들끼리 해서 디코하자 하면 다 티알중이라구 함 ❤

- 뭐 내가 관심생겨서 이거 할사람에 나! 하고 말하면 지금으로부터 3개월뒤에 한다고 함 ❤ (학사일정보다 촘촘한 티알러일정)

 

 

 

2 /4 

 

숏컷하고 나서 머리가 아주 자유분방하다. 하이큐 쿠로오 머리부터 모게임 모스프레소 쿠키까지.....

 

요즘은 머리 단발까지 기르려고... 아침에 지각으로 일어났는데 머리 묶고 대충갈수있는 날을 위해(스포일러 : 출퇴근함)

 

 

 

아르미안의 네딸들 정주행하고 엉엉 오타쿠 울음 하면서 리뷰적었던거같음

30년전 만화인데 봐도봐도 재밌다. 

 

이 만화 몇 없는 똘츄가 아닌 남캐..... 

예전에 만화 환경은 굉장히 열악했는데... 그때를 전공자도 아니었는데 추팔할 생각은 없는데 그런 호흡중에도 저런 문장을 적은 사람들은 너무 대단하다. 

 

 

 

 

오타쿠 블로그인데..오타쿠짓 잘 이야기 안함. 죄송합니다. 근데 4년동안 맨날맨날 자작캐릭터 이야기 하면 님들도 좀 미친놈처럼 보실거아니예요!!!!!! 

 

 

 

 

 

2 / 5

 

 

합작 열어놓고 아직도 공개안했다 진짜 ........죄송합니다 근데 삼월이 너무 정신없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네이버에서 N드라이브 8년전에 올린 사진이라고 올려줌 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시절 감성...그치만 귀엽다.

어릴적 나는 그때는 그렇게 생각안했어도 귀엽지않나? 난 좀 쭈구리처럼 살았다 생각했는데 꽤 발랄하고...잘 지낸듯. 

 

학교에서 다같이 벚꽃나무 밑에서 단체사진 찍고, 축제라도 같이 화장한거 사진찍고 그때 폰도 공부한다구 롤리팝 이랬는데 사진도 개열심히 찍은듯 ㅜㅜㅋㅋㅋ  애들 다 잘지내는지... 인스타 켜도 볼수있긴하지.

 

사비랑 같이 자소서 컨펌 받은 이야기 하고 그랬음.

 

 

 

2 / 6 

 

 

지인들 하고 마마마 다시 봤다. 아~ 걍 틀어만둡시다 하구 틀었는데 하루만에 11화를봄. 이때 영화도 애니도 같이 많이 봤는데. 미안하다 친구들아...백수인 나를 그리워해라. 

 

 

 

다같이 왼손 오락관했다. 진짜 각자 그리는 스타일이 있어서 웃김....ㅈㅅ님이 소 그릴 시간없다고 절규한게 너무웃겻음 ㅜㅜ.

 

 

 

2/7

 

증사로 써도 될만한 사비님의 초상화

 

 

 

2/8

 

 

2차 파는 사람들은 주구장창 그리는 어떠한 포즈가 있는듯... 그냥 좋아하는 분위기 같은거. 난 침대에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는거에 약한듯. 잠을 자는건 가장 약한 모습을 보이는 거라 생각해. 서로의 약점을 보여주는거다.

 

지키지 못했다

 

 

 

2/10 

 

 

스킵과 로퍼 봤다.

 

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너무 귀여웡...

 

그냥 참 좋았다. 저 때의 저 맑고 활기찬 애들이 좋다. 애들이 성장하는 이야기라는 것도 참 좋고.. 캐릭터성도 참 오밀조밀 잘 짷여져있다. 납작하지 않은 캐릭터를 만든다는 것은 그만큼 섬세한 작가라는 거겠지.

 

 

 

백괴담 다녀왔다. 백 개의 괴담이라는 짧은 TRPG 룰인데 한시간 정도 짧게 후루룩 다녀오기 좋다. 귤님 항상 마스터링해줘서 고마워요...저도 해드릴게요...

 

 

 

2월에 이사간다고 그랬는지 꽤 물건 정리 추억팔이를 많이했다. 이때까지 적어둔 2차 최애커플 이야기를 보니까 다시봐도 재밌더라. 좋은거는 열심히 좋았던 흔적을 아득바득 남겨야함. 미래의 내가 독자니까.

 

 

 

 

 

2/11

 

 

바후발리 너무 재밌음...ㅜㅜ 진짜~~ 귤님 하고 이 이후로 인도영화 이야기 자주한거같아. 그냥 가부장제 달달한데 연출이나 그런게 너무 웃기구 웃김...웃기다는 이야기 밖에 안한듯. 근데 진짜 내가 배째질것처럼 웃어서 디스코드에서 님 정말 재밌나보다 소리만 다섯번들었어. 근데 정말..재밌다고요.....활쏘는 장면이 바후발리2의 최애.

 

인도영화에선 남녀가 같이 사랑노래를 부르면서 행복하면 함. 뜨다(회를) 의 순화적 표현이라는데 사실인지.

 

 

 

 

기억력이 나쁜 친구들

 

 

 

친구가 응원해줬음. 서로 격려해줄때 너무 좋음... 그 덕분인지 아좌좟 취업함. (3월달에) 연락은 일년에 서너번 정도지만 만나면 편하고 좋다. 

 

 

 

 

2 /12

 

짜장남
서로 다른걸 좋아하지만 잘 지내는 친구들 + 꾸리님

 

 

2/14

 

 

 

 

 

할머니가 치즈볼 드시더니 맛있다고 가게 이름좀 적어달라고 하셨다. 역대급 반응..... 명절 꿀팁! 할머니에게 모둠 치즈볼을 드시게 해보세요.

 

육회비빔밥 진짜 개많이먹었다.... 이사오고 나서는 걍 한번 먹음. 왜그렇게 1~2월에 많이 처먹은거람?? 결국 오리고기 남은거랑 파스타해서먹었는데 좀 느끼했음. 

 

 

문득 작년 11월에 갔던 콘서트가 생각난다. 보여준 헤이님에게 큰절 오십번해야함...너무너무 좋았다.ㅜㅜ!! 진짜 말이 다 왜그러냐 ..

 

노래도 중간중간 토크도 결국 사랑이라는감정에 관한 거라 참 좋았다. 자극적이되 그리 질리게 하지 않는 소재 중 하나가 사랑이 아닐까. 콘서트 디비디 없나 새삼. 다시 보고싶다.

 

 

 

 

 

2/15

 

 

자캐커뮤 오천년만에 준비하면서 ...이상한 그림을 그렸다.

 

 

 

 

불합해서 뒤는 없습니다. 근데 너무웃김...저 조언자체가 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무슨 교수님한테 커뮤 신청서 컨펌 받는 기분이였어.

 

 

 

2/16

 

지인들이 보고 다 비명지름

 

근데 좀.... 그런거같아. 이날 면접 봤는데 회사너무 맘에 안들어서 표정굳은게 티났나? 떨어졌음. 근데 괜찮아. 월급 너무 작아서 비명지를뻔 했으니까...

 

 

 

이날 ㅈㅅ님하고 사비하고 만났다! 칵테일 너무 마싓슴..ㅜㅜ 포비피엠도 재님하고 같이 가기로 했던거같은데 언제가냐. 

 

메갈(메드 포 갈릭) 양파스프를 꼭 추가하세요...^_^

 

 

 

 

 

2/18

 

 

지상의 별처럼이라는 영화를 봤다.

 

아미르칸 프로덕션 영화 내려간다구 부랴부랴 디코에서 봤다. 눈물 찔끔 나고... 

 

스승이라는 직업은 참 어려운거 같아. 그때는 선생님 말 한마디에 평생 어떠한 기억으로 남을지가 결정되니까.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건 참 행운이야.

 

 

지금은 넷플릭스에서 내려갔지만 꼭 봐주세요. 이미 유명하지만 참 좋은 영화. 유쾌하고...아미르칸이 춤을 잘춰요..

 

 

탕아샘 너무 궁금해서 주문했는데 품절됨....눈물나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2 /19-21 (이사함)

 

이사준비하느라 못만나는데 부러워함

 

 

 

 

이사 잘했습니다...냉장고 비우느라 육개장 국수 만들었는데 맛있더라구요?? 역시 매운 국물에 소면은 다 잘어올리는듯. 이사한 집 + 취직한 회사는 신상을 위해 블로그에 최대한 적지 않을건데 주방은 너무 맘에 들어서 살짝만.

 

 

둘이서 같이 살기에 꽤 괜찮은듯. 사실 좀 과분...하다... 전세금 생각하면 나중에 나 돈 얼마나 벌어야 집살수있냐? 생각뿐임. 그래도 방이 있다는건 꽤 좋은듯. 

 

이사짐 정리 엄청 힘들었는데 그래도 부모님 얼굴 오랜만에 길게보고 좋았음.

 

 

 

2/22

 

 

 

펜트하우스 엄청 중독성 있더라. 아무것도 모르고 옆에서 시즌 2 1화만 슥 봤는데도 내용 전개에 미친듯이 홀려감..

지인이 맨날 미친드라마라고 미.드 보러간다 하는거 시즌 2내내함

 

 

지인의 관통후기에 등장했다. 커뮤 안뛴지 오래되었는데 가성비오짐.

 

 

 

그리구 이날 면접 보고 합격했다^_^ 

 

동생의 취업축하 선물

사비랑 같은날부터 출근한다 해서 웃겼음. 개강하는것마냥... 쿸ㅋㅋㅋㅋㅋㅋㅋ

 

엄청 떨렸다 이날부터 첫출근날까지 신입사원이 갖춰야할자세 이런 글만 오십개 읽은듯.

이런 글만 나오긴 하던데.

 

이 일기 적는 지금 한달 딱 채웠는데 그래도 꽤 잘하고 있는듯. 

 

 

 

 

 

2/24

 

버거킹 플랜트 버거 먹어봤다. 비건 버거라는 건 그래도 초기에 꽤 잘팔리는 건가? 햄버거 프렌차이즈들이 돌아가면서 만드는 것이 신기함. (주 : 버거킹 플랜트 버거는 완전 비건 버거 아닙니다. 고기만 안썼고 마요네즈가 있는걸로 암)

 

숯불향이 꽤 강하고...한번쯤 먹어보기 괜찮았음. 고기아닌 티 잘 안남.

 

 

이때부터 당분 줄이려고 콜라.사이다 이런거 안먹고 탄산수나 코카콜라 제로 이런거만 마시기 시작했다. 할만함.

 

 

2년전의 빚을 갚기 위해 지인이 최근 파는 장르 연성 해주니까 캐해 좋다고 좋아해줌. 당연하죠 난...그장르 당신이 그린 것만 봤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본 대박이의 반응...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기점으로 얘랑 나랑 짠 관계캐릭터 이야기를 시작한듯한?? 시기가 그래.... 재밌게 놀고있습니다.

 

 

 

2/25

 

 

... 좀슬펐다. 열애설떠서...........

 

 

 

2/26

 

사비랑 구리랑 만났다~

고수 가장 많이 들어있는 자리가 내자리

정월대보름이라고 하이디라오에서 탕위엔 이라는 음식을 줬다. 중국에서 정월에 먹는 음식이라고 하던데 따뜻한 찹살떡같은 음식이었음

 

동창회 테마 어렵더라ㅜㅜ 실패했는데 재미있었음. 허리나 무릎이 안좋은 분은 비추입니다.

 

 

2/28

 

 

 

사비랑 혠이가 집들이왔다. 재밌었고.... 앤캐 굿즈 빅경단으로 내얼굴을 맞췄다. 이거 불링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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