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짧은 글

속상한 하루!!ㅜㅜ
CHEONG-JAE 2021. 3. 19. 21:47

 

취업했다!!!!! 까지는 좋았음. 이제 입사한지 딱 삼주채웠다. 

 

사실 그전까지 한 일은 다 그래도 그럭저럭 시킨거 잘하구 나쁘지 않았다구 생각했는데 오늘 업무는 정말 도움이 안되어서 너무 속상함.

 

왜이렇게 난 색 감각이 없지..? 생각만 세시간 하다 온거같다 정말.. 차라리 일이 없을때 세시간 놀다 오는건 괜찮은데

일 하시구 다들 회의하는데 혼자서 잘 모르겠어서 어버버 하다가 오면 너무 속상하고 그럼...

 

그래도 오늘 집와서 허한 기분이 왜 생길까 고민해서 찾아서 다행이다. 그냥 하루빨리 1인분 하는 사람이 되고싶음. 난 정말 내가 제일 못한 사람이라는 기분이 드는걸 못견뎌하는거같아. 그걸 누가 좋아하겠냐만 그게 당연한 때여도 당연하고싶지않아.

 

그렇다고 속상하다고 눈물 나고 그러지는 않음. 씩씩하게 오늘 할 일을 다 하고 잘거여요. 

 

미츠미가 그랬음.

난 잘 넘어지지만 그만큼 잘 일어난다고.

 

나도 그래. 나도 잘 일어나고 훌훌 털고 무릎에 약도 잘 발라.

 

부정적 감정은 남겨두지 않으려 그냥 흘러가는 곳에 부어버리고 마는데 이건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거라 오랜만에 글쓴다.

 

비틀비틀거리고 넘어지더라도 그냥 묵묵히 걸어가는 사람이 되고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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